"너의 잘못이 아니야" - 영화 <굿 윌 헌팅>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위안이 될 영화

영화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청년 ‘윌’이 자신을 이해해 주는 심리학 교수 ‘숀’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1997년 개봉 당시 아카데미상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각본상, 남우조연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맷 데이먼에게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극 중 등장하는 명대사 “네 잘못이 아니야”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영화로 손꼽히고 있으며 저 또한 감명 깊게 본 영화 중 하나이기에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윌, 외면했던 상처를 마주하며 서서히 이겨내다.

주인공 윌은 MIT 공대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수학문제를 푸는 취미를 가진 인물이다. 어느 날 복도 칠판에 적힌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게 되고 이를 본 램보 교수는 “내가 20년 동안 못 푼 문제를 네가 풀어냈다”며 놀라워한다. 하지만 정작 윌은 학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하면서도 아무런 저항조차 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심리학 교수 숀과의 대화를 통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사실 윌은 어렸을 때 양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아왔다. 이후 고아원에서도 쫓겨난 뒤 거리를 전전하다 한 술집에서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이때 상대 조직 두목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얼굴뼈가 부서지고 뇌손상을 입어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된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숀은 윌에게 다가가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윌은 스스로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게 된다. 결국 윌은 사랑하는 여자친구 스카일라와의 관계 회복에도 성공하지만 결국 또다시 버림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은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삶을 위해 보스턴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비록 앞으로의 삶은 순탄치 않을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상처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영화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청년 '윌'이 심리학 교수 '숀'을 만나 진정한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맺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맷 데이먼과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는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상처받은 영혼들이 만나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굿윌헌팅> 은 제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감동적이고 훌륭한 작품이었어요. 특히나 인간관계에서의 갈등과 오해 그리고 화해과정을 너무나도 섬세하게 그려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